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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메시 선제골-상대 자책골’ 바르셀로나, 프라하 2-1 제압...F조 1위

리오넬 메시의 선제골과 상대 자책골을 묶어 바르셀로나가 슬라비아 프라하를 꺾고 조 1위를 지켰다.

FC바르셀로나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에 위치한 제네랄리 아레나에서 열린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2019-20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조별리그 3차전 원정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4-3-3으로 나섰다. 테어 슈테겐이 골문을 지켰다. 알바, 렝그레, 피케, 세메두가 4백에 섰다. 아르투르, 부스케츠, 데 용이 중원에 포진했고, 그리즈만, 수아레스, 메시가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3분 만에 바르셀로나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아르투르의 패스를 메시가 정확한 슈팅으로 연결하며 프라하의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을 허용한 프라하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20분, 오픈 찬스에서 젤레니가 슈팅을 날렸지만 테어 슈테겐의 선방에 가로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바르셀로나가 앞선 가운데 후반전이 시작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프라하는 젤레니 대신 테클을 투입했다. 후반 5분 만에 보릴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스코어는 1-1 동점이 됐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12분, 수아레스의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되며 그대로 프라하 골문 안으로 들어간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24분, 그리즈만 대신 뎀벨레를 투입했다. 후반 33분에는 부스케츠 대신 비달이 투입되며 바르셀로나는 잠그기에 나섰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더 이상의 추격골을 허용하지 않았고, 프라하를 꺾고 F조 1위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