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뉴스 유벤투스 디렉터, “겸손한 호날두에 놀라, 세계 최고다 

유벤투스 스포츠 디렉터 파비오 파라티치가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영입 비화를 공개했다. 

호날두는 지난 7월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 마드리드와 동행의 마침표를 찍은 후 이탈리아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세리에A에 빠르게 적응하며 최고 선수의 위용을 뽐내고 있다.

호날두를 데려온 파라티치는 28일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와 인터뷰를 통해 “협상을 위해 마주했던 호날두는 처음부터 마음을 단단히 먹은 듯했다.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본인이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길 원했다”며, “나는 오랜 경험을 통해 그가 내린 결정을 번복하지 않겠다는 걸 알았다. 유벤투스와 레알 같은 팀에서는 더 쉽게 작용한다”고 당시 일화를 털어놨다.

이어 파라티치는 “호날두의 소박함, 겸손함에 놀랐다”며 그의 인성을 전하면서, “솔직히 많이 놀라지는 않았다. 지금까지 유벤투스에 몸담았던 선수들은 모두 이런 느낌이었다. 호날두는 구단에 관련된 누구에게나 친절하다. 그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세계 최고 선수다. 유벤투스 정신에 완벽히 부합한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