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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라리가, 엘클라시코 12월 18일 변경 거절...12월 4일 개최 주장

스페인 라리가 사무국이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정한 엘 클라시코 일정 변경에 불만을 드러냈다. 

라리가 사무국은 12월 18일이 아닌 12월 4일 개최를 주장하고 있다.

라리가 사무국은 24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서를 통해 엘 클라시코 12월 18일 개최를 거부했다. 라리가 사무국은 규정과 중계권, 스페인 축구협회(RFEF)와 협의를 이유로 내세웠다.

라리가는 "예외적인 상황으로 인해 경기가 연기될 경우 팀들이 날짜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나 규정이 없다"고 전했다. 이에 '스포르트'는 "라리가는 이론적으로 경기를 시즌 마지막 날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권한이 구단들에게 결코 넘어가서는 안된다고 믿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라리가는 "12월 18일은 코파 델 레이를 주관하는 RFEF와 협정에서 어긋나는 날짜이다. 코파 델 레이 경기를 주중에 치르기 때문에 리그 경기는 치르지 않기로 규정이 돼있기 때문이다. 중계 수익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