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월드컵] 이영준·배준호·이승원 등, 이스라엘과 3·4위전 선발 출격
이지한·이찬욱 등 선발 4명 교체
(라플라타=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0일(현지시간) 오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에스탄시아 치카 훈련장에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이영준, 배준호, 최예훈 등 선수들이 밝은 표정으로 훈련을 하고 있다. 2023.6.11 hwayoung7@yna.co.kr
(라플라타[아르헨티나]=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3위를 놓고 이스라엘과 격돌하는 김은중호가 이영준(김천)과 배준호(대전) 등을 선봉에 세운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스라엘과의 2023 U-20 월드컵 3·4위전에 이영준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기용하는 4-1-4-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2선에는 배준호-강상윤(전북)-이승원(강원)-이지한(프라이부르크)이 배치되며, 중앙 미드필더로는 이찬욱(경남)이 낙점됐다.
포백 수비진은 박창우(전북)-최석현(단국대)-김지수(성남)-배서준(대전)으로 구성됐고, 골키퍼 장갑은 김준홍(김천)이 낀다.
이탈리아와의 준결승전 선발 명단과 비교해서는 이지한, 이찬욱, 배서준, 박창우 등 4명이 바뀌었다.
이탈리아전 때 대표팀은 이영준을 최전방에 놓고 배준호-이승원-김용학(프로티모넨스)을 2선에, 중원엔 강상윤과 박현빈(인천)을 내보낸 바 있다. 당시 포백 수비진은 조영광(서울)-최석현-김지수-최예훈(부산)이었고, 골키퍼는 김준홍이었다.
한국은 이탈리아와의 준결승전에서 1-2로 패하면서 2019년 폴란드 대회(준우승)에 이어 2회 연속 결승 진출은 불발됐으나 이날 이스라엘전 승리로 3위 입상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