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이정후 기록 행진…마지막에 웃은 '첫 출전' 임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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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이정후 기록 행진…마지막에 웃은 '첫 출전' 임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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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이정후 기록 행진…마지막에 웃은 '첫 출전' 임지열

박병호, 솔로 아치 그리며 준PO 개인 통산 홈런·타점·득점·루타 신기록

이정후는 PS 14경기 연속 안타 행진 이어가 이 부문 타이기록

임지열, 처음 출전한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쐐기 투런포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홈런왕 박병호(36·kt wiz)와 타격 5관왕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는 준플레이오프(준PO) 1차전에서도 장기를 발휘했다.

그러나 마지막에 가장 크게 웃은 타자는 이날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타석에 선 임지열(27·키움)이었다.

16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와 키움의 프로야구 2022 KBO 포스트시즌 준PO 1차전에서 박병호는 홈런을 쳤고, 이정후는 집중 견제 속에서도 안타를 생산했다.

둘은 기록 행진도 이어갔다.

kt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박병호는 0-4로 끌려가던 7회초 선두 타자로 등장해 키움 오른손 불펜 김태훈을 공략해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동시에 KBO 준PO 신기록 4개가 탄생했다.

박병호는 자신과 이호준(현 LG 트윈스 코치)이 보유한 준PO 최다 루타 기록을 43개에서 47개로 바꿔놨다.

자신이 보유했던 준PO 최다 홈런은 9개, 득점은 19개, 타점은 17개로 늘렸다.

또한, 준PO 5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가며 이진영 SSG 랜더스 코치의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박병호는 16일 현재 준PO에서 개인 통산 18경기를 치러 타율 0.297(64타수 19안타), 9홈런, 17타점, 19득점을 기록 중이다.

이정후는 이날 7회 3루수 옆을 뚫은 2루타를 치며 포스트시즌 14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이는 류중일, 이정훈, 안경현 등 한참 전에 은퇴한 타자들이 기록했던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연속 경기 안타 타이기록이다.

이정후는 17일 준PO 2차전에서 안타를 생산하면, KBO 포스트시즌 최다 연속경기 안타 신기록을 달성한다.

박병호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홈런 1위(35개)에 오르며 개인 통산 6번째 홈런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정후는 2년 연속 타격왕(타율 0.349)에 오르고, 타점(113개), 안타(193개), 출루율(0.421), 장타율(0.575) 등 KBO가 공식 시상하는 타자 부문 8개 중 5개 부문 1위를 독차지했다.

2018년부터 지난해(2021년)까지 4년 동안 키움(넥센 히어로즈 시절 포함)에서 함께 뛴 'KBO 신구 최고 타자'의 첫 포스트시즌 맞대결은 올해 준PO 최고의 흥행 카드로 꼽혔다.

박병호와 이정후 모두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펼쳐보였다.

하지만, 준PO 1차전이 열린 고척돔에서 팬들을 가장 놀라게 한 타자는 임지열이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임지열은 7회말 대타로 나와 삼진을 당했다. 2014년 입단한 임지열의 개인 첫 포스트시즌 타석이었다.

임지열에게 또 한 번 기회가 주어졌다.

6-4로 앞선 8회말 2사 1루, 임지열은 kt 마무리 김재윤을 공략해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쐐기 투런 아치를 그렸다.

임지열의 이름 옆에 '포스트시즌 첫 안타, 홈런, 타점, 득점'이 동시에 새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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