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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8월 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의 통산 15번째 '수원 더비' 입장권 예매를 3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수원 더비 홈티켓 예매는 31일 오후 2시부터 블루패스 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먼저 시작한다. 8월 1일 오후 2시부터는 일반 팬을 대상으로 잔여석 예매를 진행한다.

하나원큐 K리그1 2023 24라운드까지 수원(승점 18)과 수원FC(승점 20)는 각각 11위와 10위에 랭크돼 있다.

수원은 24라운드에서 강원FC(승점 18)를 2-1로 꺾고 3개월여 만에 꼴찌 탈출에서 성공했고, 이번 25라운드에서 수원FC를 꺾으면 10위로 올라설 수 있다.

수원은 7월 들어 2승 3무의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수원FC는 최근 8경기 연속 무승(2무6무)에 최근 3연패의 부진에 빠져있다. 다만 수원은 올해 수원FC와 두 차례 대결에서 모두 1-2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