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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3경기 무승' 에메리 감독, "부진에 대해 책임감 느끼고 있어"

아스널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최근의 부진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아스널은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은 승점 1점만을 추가하며 4위 진입에 실패했다.

승리가 귀한 아스널이다. 리그에서는 지난 10월 6일 있었던 본머스전 이후 3경기 무승(2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리그컵에서도 리버풀과 5-5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에서 패하며 탈락했다. 아스널이 가장 최근 거둔 승리는 지난 25일 유로파리그에서 맞붙은 비토리아SC전이다.

계속되는 부진에 에메리 감독의 입지가 불안해졌다. 에메리 감독은 경기 후 자신의 미래를 묻는 질문에 “스스로에게 많은 요구를 강조하고 있다. 다음 경기에서 더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해야 할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서 “선수들 역시 마찬가지다. 어떻게 하면 긍정적인 면을 개선하고 얻을 수 있을지 함께 이야기하고 있다. 리그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해 실망했다. 다음 경기를 위해 우리의 전력을 향상시키는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