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베데프, 로마 마스터스 4강서 치치파스 꺾고 '설욕의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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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베데프, 로마 마스터스 4강서 치치파스 꺾고 '설욕의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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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베데프, 로마 마스터스 4강서 치치파스 꺾고 '설욕의 댄스'

여자 단식에서는 리바키나 우승

경기 끝난 뒤 악수하는 메드베데프(왼쪽)와 치치파스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다닐 메드베데프(3위·러시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총상금 770만5천780 유로)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메드베데프는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대회 11일째 단식 준결승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5위·그리스)를 2-0(7-5 7-5)으로 물리쳤다.

22일 결승에서는 홀게르 루네(7위·덴마크)와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됐다.

이날 4강에서 맞대결한 메드베데프와 치치파스는 투어 내 소문난 앙숙이다.

1996년생 메드베데프가 2살 더 많지만 나이도 비슷하고, 치치파스의 어머니는 러시아 사람이기도 하다. 하지만 둘 사이는 불편하기로 유명하다.

2018년 마이애미오픈 경기 도중 네트를 타고 들어온 공에 대해 치치파스가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의견 충돌이 생겼고, 이후로는 만나기만 하면 감정을 드러내며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둘의 상대 전적은 메드베데프가 8승 4패로 앞선다. 2020년 이후로는 3승 3패로 팽팽하다.

승리를 확정하고 댄스 세리머니를 하는 메드베데프

[로이터=연합뉴스]

이날 경기에서 이긴 메드베데프는 승리를 확정한 뒤 '댄스 세리머니'를 했다.

이 세리머니에는 '설욕'의 의미가 담겼다. 지난해 8월 웨스턴 앤드 서던오픈 4강에서 치치파스가 메드베데프를 2-1(7-6<8-6> 3-6 6-3)로 꺾은 이후 '댄스 세리머니'로 기쁨을 나타낸 바 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뒤 메드베데프에게 '댄스 세리머니'의 의미에 대한 질문이 나왔고 메드베데프는 "US오픈에서 한 번 했는데 반응이 좋았다"며 "춤을 출 때는 클럽에서 취한 기분으로 신나게 추지만 나중에 영상을 보면 그렇지 않더라"고 웃으며 답했다.

리바키나

[EPA=연합뉴스]

한편 함께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총상금 357만2천618유로) 단식 결승에서는 엘레나 리바키나(6위·카자흐스탄)가 아넬리나 칼리니나(47위·우크라이나)에게 기권승을 거뒀다.

1세트를 6-4로 이긴 리바키나가 2세트 게임스코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칼리니나가 왼쪽 다리 부상으로 기권했다.

우승 상금은 52만1천754 유로(약 7억4천만원)다.

이 대회는 남녀 대회 상금 차이가 2배 가까이 난다.

게다가 이날은 비 때문에 경기가 자주 중단되면서 여자 결승 시작 시간이 예정보다 늦춰졌다.

이에 대해 현재 프랑스 선수 가운데 단식 랭킹이 두 번째로 높은 알리제 코르네(64위)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여자 결승을 (남자 준결승이 다 끝난 뒤인) 밤 11시 넘어 시작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남녀 결승을 다 일요일에 해도 되지 않을까"라고 불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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