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 외인 투수 자존심 대결, 유일한 오점은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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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뉴스] 외인 투수 자존심 대결, 유일한 오점은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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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뉴스] 외인 투수 자존심 대결, 유일한 오점은 홈런

왼쪽부터 헨리 소사(LG), 제이슨 휠러(한화).

 

 

LG 헨리 소사와 한화 제이슨 휠러가 외국인 투수 자존심을 걸고 맞대결을 펼쳤다. 유일한 오점은 홈런이었다.

 

소사와 휠러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KBO리그 LG와 한화의 정규시즌 2차전에서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최근 흐름이 좋았던 두 투수인 만큼 그 기세를 이어가야 했던 중요한 맞대결이었다.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는 비와 거센 바람까지 날씨는 궂었지만 두 선수는 100구를 넘기며 투혼을 불태웠다. 나란히 6이닝 이상을 버티며 퀄리티스타트(QS,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달성했고 무4사구의 깔끔한 피칭으로 자존심을 세웠다. ‘노디시전’으로 끝난 선발 맞대결 결과 만큼이나 경기 내용도 우위를 점할 수 없었다. 

 

올시즌 전반적인 수치로만 봤을 땐 소사가 우세했다. KT 더스틴 니퍼트에 이어 KBO리그에서 두 번째로 오래 활약한 용병 소사는 이날 경기 전까지 6경기 등판해 3승 무패 방어율 0.88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에서 자책점을 단 1점도 허용하지 않았고 짠물 투구를 앞세워 독보적인 방어율 1위로 자리매김했다. 반면 휠러는 기복을 보였다. 첫 등판에서는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이후 4경기에서 5이닝 넘게 버텨주지 못했다. 부진과 함께 3패를 떠안았으나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달 26일 KIA전에서는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둘은 최근 기세를 고스란히 이어가며 한 치의 양보도 없는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유일한 오점은 홈런이었다. 1회 수비 실책이 더해지면서 먼저 1실점 한 소사는 0-1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 이성열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았지만 2구째 137㎞ 짜리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려 한 방을 맞았다. 그러나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았다. 8이닝 동안 6안타(1홈런) 10삼진 2실점으로 선발의 소임을 다했다. 앞선 4경기보다 피안타 수는 늘었지만 10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맙소사’의 면모를 가감없이 뽐냈다. 특히 8회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던 117구째 직구는 이날 최고 구속인 154㎞를 찍어 위력적인 구위를 실감케 했다. 

 

휠러도 6회까지 무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보였다. 7이닝 6안타(1홈런) 6삼진 3실점으로 2연속경기 QS를 기록했다. 앞선 6경기 이닝당 평균 투구수는 19.3개로 많은 편이었지만 이날은 마지막 7회를 제외하고는 투구수 20개를 넘기지 않았다. 특히 3회와 7회는 각각 공 9개, 8개로 LG 타선을 제압했다. 경기 전 한화 한용덕 감독이 칭찬했던 서클 체인지업도 적극 활용했다. 그러나 휠러 역시 7회 홈런 한 방에 고개를 숙였다. 7회 1사 1, 3루에서 양석환에게 3점 홈런을 맞으며 역전을 허용했다. 역시 초구는 스트라이크로 잡고 들어갔지만 2구째 높게 들어간 실투 하나가 양석환의 방망이에 걸리고 말았다. 

 

2일 현재 리그 3위(LG), 4위(한화)로 확실한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두 팀에게 외국인 투수들의 꾸준한 활약은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요소다. ‘한 방’이라는 단 하나의 오점을 제외하고는 흠 잡을 데 없는 피칭을 보여준 소사와 휠러의 자존심 맞대결은 승패를 떠나 박수 받을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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