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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연패아니면 경질 NO" 英 전문가, '지도력 의문' 솔샤르 지지

영국의 한 축구 전문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연패를 당하지 않는 이상 경질될 일이 없다고 주장했다.

맨유는 지난 24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1-2로 패배했다.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도 실망스러웠다. 맨유는 전반 32분 조던 아예우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후반 44분 다니엘 제임스가 동점골을 성공시켰지만 경기 종료 직전 패트릭 반 안홀트에게 뼈아픈 실점을 내주며 패배했다.

경기 후 솔샤르 감독의 지도력에 대한 의문이 뒤따랐다. 이에 솔샤르 감독이 크리스마스 이전에 경질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영국의 축구 전문가 크레이크 번리는 28일 영국 ‘익스프레스’를 통해 “솔샤르 감독의 경질설은 과민 반응이다”며 반박에 나섰다.

이어서 “솔샤르 감독은 더 많은 시간을 부여받을 것이다. 지난 시즌 솔샤르 감독이 맨유에 적합한지에 대한 질문에 나는 아니라고 답했다. 하지만 맨유의 감독은 쉬운 직책이 아니다. 나쁜 결과가 계속 이어질 수도 있지만 결정은 수뇌부의 몫이다. 솔샤르 감독이 6연패를 당하지 않는 이상 크리스마스 이후에도 직책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