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먹튀검증소 메이저리그 EPL 먹튀검증 분데스리가 먹튀 라리가 먹튀신고 국내축구 먹튀제보

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솔샤르, “페르난데스는 잘했는데 동료들이 안 움직여서..."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이적생 브루노 페르난데스(25)의 데뷔전 활약에 만족했다. 

다만 동료들의 움직임에 아쉬움을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울버햄튼과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35점, 득실차 +7로 6위, 울버햄튼은 승점 35점, 득실차 +3으로 리그 7위에 자리했다.

이날 맨유는 공격진에 마르시알을 원톱으로, 2선에 제임스, 페르난데스, 마타를 배치했다. 그중 페르난데스는 이틀 전에 새롭게 합류한 신입생이다. 큰 기대를 받았던 그는 곧바로 풀타임 출전 기회를 받으며 존재감을 알렸다.

페르난데스는 90분 동안 5차례 슈팅을 시도했다. 3개는 유효슈팅이었으며 1개는 골문 밖으로, 1개는 수비 몸에 막혔다. 패스는 88회 시도해 69회 성공하며 성공률 78%를 기록했다. 또한 태클은 5회 시도해 2개 성공했다.

경기 종료 후 솔샤르 감독은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전반전 동안 경기를 지배했다. 후반전에는 조금 더 상대를 위협했다”면서 “아마 경기장 관리인이 골대를 살짝 옮긴 것 같다”고 무득점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페르난데스를 깊은 곳에 배치했다. 그는 최고 수준의 선수다. 이번 경기는 그의 첫 경기였다”고 말했고 “페르난데스가 공을 잡으면 다른 공격수들이 앞으로 침투해야 했다. 그러나 동료들의 움직임이 부족했다. 그래서 페르난데스를 조금 아래로 내려서 플레이하도록 했다”고 페르난데스의 데뷔전 역할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