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메시 1골 1도움’ 바르사, 호날두 없는 유벤투스 2-0 제압 G조 선두

리오넬 메시와 오스만 뎀벨레가 결승골을 합작한 바르셀로나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빠진 유벤투스를 제압했다.

바르셀로나는 2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G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유벤투스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승점 6점으로 조 선두를 지켰다.

지난 1차전에서 승리한 양 팀이 선두를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먼저 홈팀 유벤투스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모라타를 비롯해 키에사, 디발라, 쿨루세브스키, 라비오, 벤탄쿠르, 다닐루, 보누치, 데미랄, 콰드라도, 슈체스니를 선발로 투입했다. 원정팀 바르셀로나도 4-2-3-1 포메이션이었다. 그리즈만이 최전방에 섰고, 메시가 처진 공격수에 위치했다. 여기에 페드리, 뎀벨레, 피아니치, 데 용, 로베르토, 아라우조, 렝글레, 알바, 네투가 선발로 나섰다.

경기 초반 바르셀로나가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2분 피아니치의 패스를 받은 그리즈만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아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바르셀로나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4분 메시의 패스를 받은 뎀벨레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바르셀로나가 주도권을 잡으며 찬스를 잡았지만 전반에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리드를 잡은 바르셀로나가 후반 시작과 함께 부스케츠를 투입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유벤투스의 공격이 살아났다. 후반 10분 모라타가 바르셀로나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후반 21분 파티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고, 유벤투스는 후반 30분 맥케니를 투입했다.

유벤투스가 수적 열세에 놓였다. 후반 39분 데미랄이 거친 파울로 퇴장을 당했다. 이후 바르셀로나가 수적 우위를 살리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었고, 결국 후반 추가시간 메시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완벽한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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