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감독 "페디, 던진다고 여길 것…우린 우리의 길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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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 "페디, 던진다고 여길 것…우린 우리의 길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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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

"선발 로테이션은 정규시즌과 다르지 않아…엄상백은 중간 계투로 활용"

밝게 웃는 이강철 kt wiz 감독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이강철 프로야구 kt wiz 감독이 2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팀 청백전을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2023.10.26. cycle@yna.co.kr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올 시즌 KBO리그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던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선발 투수 에릭 페디(30)는 2023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의 최대 화두다.

정규시즌에서 다승(20승), 평균자책점(2.00), 탈삼진(209개) 등 3관왕에 오른 페디는 지난 16일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타구에 오른쪽 팔뚝을 맞은 뒤 더는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부상은 오래갔다. 페디는 두산과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물론, SSG 랜더스와 준플레이오프 3경기에서도 결장했다.

강인권 NC 감독은 kt wiz와 플레이오프(PO)에선 페디를 기용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제로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NC와 격돌하는 kt는 혼란스러울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강철 kt 감독은 개의치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 감독은 2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어느 팀이 올라오든 우리의 선발 로테이션은 정해둔 상태였다. 우린 우리의 길을 간다"라고 밝혔다.

이 감독은 "페디는 정상적으로 던진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등판하면 등판하는 것이고, 못 나오면 못 나오는 대로 우리 팀에 유리하다"라고 말했다.

인터뷰하는 이강철 감독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이강철 프로야구 kt wiz 감독이 2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팀 청백전을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2023.10.26. cycle@yna.co.kr

이강철 감독은 PO 선발진도 공개했다.

이 감독은 "정규시즌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다들 몸 상태는 나쁘지 않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t는 윌리엄 쿠에바스, 웨스 벤자민, 고영표가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등판 순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강철 감독은 "벤자민과 고영표는 통증 없이 공을 던진다"라고 덧붙였다.

두 선수는 얼마 전까지 부상에 시달렸다.

벤자민은 시즌 막판 팔꿈치 통증으로 정상적으로 투구하지 못했고, 고영표는 오른쪽 팔뚝 타박상으로 긴 휴식을 취했다.

두 선수는 이달 초부터 휴식을 취하며 정상 구위를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늑골 골절로 정규시즌을 일찍 마친 엄상백도 완전히 회복했다.

다만 엄상백은 투구 수를 늘리는 과정을 거쳐야 해서 선발로 활용하긴 어렵다.

이강철 감독은 "엄상백은 계투로 쓸 생각"이라고 밝혔다.

제4선발 배제성의 활용 방안은 결정하지 않았다.

이강철 감독은 "PO를 3선발로 운용할지, 4선발로 운용할지는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타자들의 몸 상태도 나쁘지 않다. 시즌 내내 종아리 통증으로 주루와 수비에서 원활한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던 박병호는 가을 무대를 앞두고 정상 컨디션을 되찾았다.

다만 외야수 김민혁은 정상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김민혁은 지난 달 수비 과정에서 허벅지 근육을 다쳤고, 아직 통증이 남아있다.

이강철 감독은 "김민혁을 제외하면 모든 선수의 컨디션이 괜찮다"라며 "마지막까지 선수들의 컨디션 조율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6일 자체 청백전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kt는 27일 휴식을 취한 뒤 28일과 29일 마지막 훈련을 하고 30일 NC와 PO 1차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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