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악재' 우리카드, 시즌 최다 관중 힘입어 대한항공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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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악재' 우리카드, 시즌 최다 관중 힘입어 대한항공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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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악재' 우리카드, 시즌 최다 관중 힘입어 대한항공 제압

아가메즈·나경복 58점 합작…'99년생' 김완종·김지한도 펄펄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에도 강팀 대한항공을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우리카드는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홈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 점수 3-2(22-25 26-24 25-22 22-25 21-19)로 꺾었다.

승점 2를 보탠 우리카드(승점 32·12승 9패)는 3위 OK금융그룹(승점 33·11승 10패)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사령탑 신영철 감독과 미들 블로커 이상현, 백업 세터 한태준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이탈한 악조건에서 리그 선두를 상대로 얻어낸 승리였기에 더욱 값졌다.

올 시즌 대한항공과의 상대 전적도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다.

이날 장충체육관을 찾은 관중은 3천217명으로 이번 시즌 남자부 경기 최다 관중으로 기록됐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불꽃 튀는 접전을 벌인 가운데 1·2세트를 나눠 가졌다.

3세트 22-23에서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의 범실과 한선수의 후위 경기자 반칙으로 세트를 내준 대한항공은 4세트에서 저력을 발휘하며 경기를 5세트로 몰고 갔다.

우리카드가 4세트 5-0으로 앞서나가며 낙승하는 듯했으나 대한항공은 야금야금 추격한 뒤 18-18에서 링컨의 연속 서브 에이스를 앞세워 20점 고지를 먼저 밟았다.

이후 상대 정성규의 서브 범실과 김규민의 블로킹 득점으로 우리카드의 막판 추격을 뿌리쳤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는 팀은 우리카드였다.

5세트도 점수가 엎치락뒤치락하는 시소게임이 이어진 가운데 승부는 듀스로 이어졌다. 우리카드는 19-19에서 나경복의 백어택과 박준혁의 오픈으로 혈투를 끝냈다.

이날 리버맨 아가메즈는 25점을 올리며 제 몫을 해냈고 나경복은 고질적인 왼쪽 어깨 통증을 참아내며 23점을 책임졌다.

1999년생 동갑내기 김완종과 김지한의 활약도 돋보였다.

이상현을 대신해 출전한 김완종은 서브에이스 2개, 블로킹 2개를 포함해 13득점(공격 성공률 81.82%)을 기록하고, 김지한은 승부처마다 득점포를 가동하며 12점을 터뜨렸다.

대한항공 링컨은 올 시즌 리그 최다 서브 에이스 9개를 포함해 자신의 역대 최다 득점(44점)을 뽑아냈으나 빛이 바랬다.

정한용(12점)을 제외한 정지석(7점), 곽승석·김민재(각 4점) 등 국내 선수들의 부진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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