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뉴스 연승행진 끝' 첼시, 아자르 묶이니 갈 일 잃었다
먹튀검증소 토토뉴스 연승행진 끝' 첼시, 아자르 묶이니 갈 일 잃었다
승승장구를 거듭한 첼시가 '에이스' 에당 아자르가 주춤하자 연승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첼시는 23일 밤(한국시각) 웨스트 햄을 상대한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지난달 프리미어 리그 개막 후 첼시가 무실점에 그친 건 웨스트 햄전이 처음이다. 또한, 첼시는 시즌 개막 후 달린 5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프리미어 리그 3위로 밀려났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웨스트 햄 감독은 첼시의 연승행진을 마감한 원동력은 아자르를 봉쇄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아자르와 마르코스 알론소가 버티는 첼시의 왼쪽이 아닌 오른쪽에서 주로 공이 머물게 하는 게 우리의 목표였다"고 말했다. 그는 "그 결과 우리는 전술적으로 매우 좋은 경기를 했다. 우리가 원하는 곳에서 첼시가 공을 소유할 수 있게 했고, 우리는 좋은 수비를 했다"고 설명했다.
아자르는 올 시즌 초반 첼시의 상승세를 이끈 주역이다. 그는 이날 전까지 프리미어 리그 5경기에 출전해 5골 2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웨스트 햄은 페예그리니 감독의 말대로 아자르를 무력화하는 데 성공했다. 올 시즌 초반 5경기에서 아자르는 드리블 성공률이 무려 75%에 육박했다. 그러나 그는 이날 웨스트 햄을 상대로는 드리블 돌파를 총 7회 시도해 단 2회 성공에 그쳤다. 아자르의 이날 드리블 성공률은 단 28.5%로 시즌 평균과 비교해 크게 하락했다.
이뿐만 아니라 아자르는 이날 공을 빼앗긴 횟수(dispossession)가 6회, 터치 미스 4회로 패스 미스 외에도 상대에 소유권을 내준 횟수가 10회에 달했다. 그의 패스 성공률도 이날 83%로 시즌 평균 88.6%에 미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