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교육청은 최근 아침 체육활동 프로그램인 '아침 체인지'(體仁智) 선도학교 공모에 모두 193개 학교가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초등학교 64곳, 중학교 73곳, 고등학교 53곳, 특수학교 3곳 등이다.

교육청은 당초에 50개 학교가 신청할 것으로 예상했었는데 4배 정도 많은 학교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고교 신청 비율이 36%로 초등학교(21%)나 중학교(24%)보다 높았다.

교육청은 입시 등에 따른 고교생의 체육 활동이 턱없이 부족한 현상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보다 저체력·비만·과체중 학생 비율이 급격히 증가했다"며 "선도학교를 수시로 모집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