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패 뒤 반격'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인천으로 다시 올라가야"

스포츠토토 배트맨 먹튀검증 먹튀 검증소 슈어맨 스포츠분석 야구 축구 배구 농구 라이브스코어 네임드 토토정보 사다리 스포츠 뉴스 악성유저 안전공원 무료픽 선발 결장 엔트리 돈버는법 안전사이트 토토사이트추천 카지노 성인pc 검증소 먹튀검증
먹튀검증소 스포츠 토토뉴스 | 토토정보 꿀경기 정보 핫뉴스
안전사이트 열람 닫기

'2패 뒤 반격'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인천으로 다시 올라가야"

totosaveadmi… 0 24

'2패 뒤 반격'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2세트부터 4세트까지 모두 역전…"이게 도로공사 모습"

작전 지시하는 김종민 감독

(김천=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2일 오후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의 경기. 2세트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2023.4.2 mtkht@yna.co.kr

(김천=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벼랑에 몰렸던 여자배구 한국도로공사를 구한 건 탄탄한 '수비의 힘'이었다.

도로공사는 2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V리그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3차전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점수 3-1로 제압했다.

1세트를 맥없이 내주며 흥국생명에 완전히 분위기를 넘겨주는 듯했던 도로공사는 2∼4세트를 내리 역전으로 따내는 뒷심을 보여줬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이 분석한 승리 요인은 탄탄한 수비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어떻게든 수비로 건져 올려서 상대가 편하게 득점하는 기회를 주지 않게 반격했다. (유효) 블로킹도 나오면서 쉽게 경기를 풀었다"고 말했다.

이어 "1세트에서는 김연경을 거의 못 막았다. 수비 위치를 조금 변경해서 하나씩 막은 게 분위기를 바꾼 것 같다"고 덧붙였다.

도로공사의 가장 큰 장점은 조직력이다.

작전 지시하는 아본단자 감독

(김천=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2일 오후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의 경기. 2세트 흥국생명 아본단자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2023.4.2 mtkht@yna.co.kr

1차전과 2차전에는 장점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김 감독은 "오늘은 정규리그의 도로공사 모습을 보여줬다. 선수들이 유기적으로 제 역할을 하면 쉽게 지지 않을 팀이다. 분위기를 반전했다"고 자평했다.

아직 여자배구 챔피언결정전에서는 2패 뒤 3연승으로 역전 우승한 '리버스 스윕' 사례는커녕, 2패 팀이 2연승으로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린 적도 없다.

백업 공격수가 부족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인정한 김 감독은 "다음 경기는 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잘 준비해서 (5차전이 열리는) 인천으로 다시 올라갈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1승만 더하면 통합 우승을 달성하는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2세트부터 4세트까지 모두 기회가 왔지만, 범실이 나오면서 세트를 따내지 못한 게 패인"이라고 했다.

이날 흥국생명은 에이스 김연경이 22득점으로 제 몫을 했지만,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가 21득점, 공격 성공률 28.3%에 그쳤다.

아본단자 감독은 "오늘은 옐레나의 날이 아니었던 것 같다"고 짧게 평가했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