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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리더 포그바, 신입 완 비사카에게 “두려워 마, 하던 대로 해”

어느덧 리더가 된 폴 포그바(26)가 신입생 아론 완 비사카(21)를 챙겼다.

포그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아카데미에서 성장해 유벤투스에서 꽃을 피웠다. 이후 친정 맨유의 부름을 받고 2016년 화려하게 복귀했다. 여러 잡음도 있었지만 현재는 명실상부한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포그바가 맨유 신예들에게는 큰 힘이 되는 듯하다. 올여름 크리스털 팰리스를 떠나 맨유에 입단한 완 비사카가 포그바의 리더십을 전했다. 그는 26일 맨유 구단 인터뷰를 통해 “베테랑 선수들이 적응을 도와준다. 특히 포그바가 그렇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포그바는 내게 많은 조언을 해줬다. (프리시즌 중) 퍼스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 ‘너가 이곳(맨유)에 온 건 이유가 있는 거야. 너의 플레이를 해. 두려워하지 마’라고 말했다. 그 말을 머리에 새겼다”고 설명했다.

완 비사카는 훈련에서 맞붙는 동료 공격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앙토니 마르시알과 자주 부딪힌다”고 답한 그는 “상대하기 힘들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워낙 빠르기 때문에 배울 게 많다. (마르시알과의 훈련은) 둘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며 “우리 공격수들은 모두 빠르기 때문에 계속 집중하고 막아야 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제 막 맨유 생활에 적응했다. 원래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스타일이 아니었다. 이젠 내가 바꿔야할 부분이다”라는 다짐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