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늪'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이게 현재 우리의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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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 늪'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이게 현재 우리의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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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 늪'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2년 1개월 만에 5연패…1위 흥국생명 추격 실패

(화성=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21-2022시즌부터 2022-2023시즌 5라운드 초반까지 굳건했던 '현대 산성'이 무너지고 있다.

5연패 늪에 빠진 현대건설의 강성형(53) 감독은 "이게 현재 우리의 실력이라고 인정해야 한다"고 굳은 표정으로 말했다.

현대건설은 22일 경기도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방문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23-25 21-25 25-27)으로 완패했다.

1라운드와 2라운드 전승(6승씩), 3라운드와 4라운드 4승 2패로 잘 싸웠던 현대건설은 5라운드에서 1승 5패에 그쳤다.

특히 2월 7일 흥국생명전부터 이날까지 5경기를 내리 내줬다.

현대건설이 5연패를 당한 건, 2021년 1월 8일 흥국생명∼1월 27일 한국도로공사전(5연패) 이후 2년 1개월 만이다.

2020-2021시즌 5라운드(2021년 2월 13일)부터 이번 시즌 4라운드까지 11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던 IBK기업은행에 패해 상처는 더 깊다.

지난 15일 흥국생명(승점 66·21승 7패)에 1위 자리를 내준 2위 현대건설(승점 62·21승 9패)은 승점 추가에 실패해 선두 탈환이 더 어려워졌다.

흥국생명이 한 경기를 덜 치른 터라, 두 팀의 실제 격차는 더 크다.

이날 현대건설은 2세트 14-11로 앞서다가 역전당했다. 3세트에서도 14-10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강성형 감독은 "이게 우리 실력이라고 인정해야 한다.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의욕이 떨어진 상태"라며 "우리 팀 특유의 끈끈함이 떨어졌다. 예전에는 (촘촘한 수비에 이은) 반격이 가능했는데 지금은 허무하게 점수를 내줄 때가 많다"고 안타까워했다.

현대건설이 위기에 빠진 근본적인 이유는 부상자 속출이다.

해결사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가 지난해 12월 18일 이후 허리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했고, 베테랑 황연주의 활약으로 버티던 현대건설은 이바뇨 몬타뇨(등록명 몬타뇨)를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해 10일부터 투입했다.

그러나 몬타뇨는 야스민 수준의 파괴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여기에 '수비의 핵' 리베로 김연견마저 지난 7일 발목 인대가 부분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했다.

아웃사이드 히터 고예림도 통증을 안고 있다.

강성형 감독은 공격력을 갖춘 정지윤을 아웃사이드 히터로 기용하고 있는데, 정지윤은 상대의 서브 폭격에 시달린다.

이날도 IBK기업은행은 정지윤을 향해 43개의 서브를 넣었고, 정지윤은 3차례 리시브 범실을 했다.

강 감독은 "부상 선수가 많다는 핑계를 댈 수가 없다. 최근 매 경기에서 아쉬운 모습이 나온다"며 "우리가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정지윤도 서브 리시브 부담을 극복해야 한다"라고 바랐다.

현대건설은 정규리그 6경기를 남겨뒀다.

조금 더 무너지면 1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다.

강 감독은 "기술적인 준비도 필요하지만, 선수들의 의욕도 중요하다. 선수단 전체가 하나로 뭉치는 분위기로 바꿔야 한다. 선수단과의 대화 등으로 잘 풀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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