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먹튀검증소 메이저리그 EPL 먹튀검증 분데스리가 먹튀 라리가 먹튀신고 국내축구 먹튀제보

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들을 수 없는 외질 결장 이유...에메리, 질문에 “경기 이야기 하자” 회피

아스널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메수트 외질의 결장과 관련되 질문을 피했다.

아스널은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SC비토리아와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F조 3차전서 3-2로 승리했다.

아스널은 비록 비토리아에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끌려다녔지만, 후반 막판 투입된 니콜라스 페페의 프리킥 골에 힘입어 역전슬을 거둘 수 있었다. 이로써 아스널은 3연승을 기록하며 F조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도 외질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이번 시즌 에메리 감독 체제 하에서 전력 외로 분류된 외질은 좀처럼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고작 2경기에 출전했을 뿐이며, 마지막 경기는 지난 달 25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카라바오컵(리그컵) 경기였다. 경기장을 팬들 역시 이유에 대해 궁금해 했다. 경기장을 팬들은 ‘에메리, 외질을 몰아내는 것을 멈춰라’라는 피켓을 드는 등의 행동을 하기도 했다.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명단에서 제외된 이유 역시 시원하게 들을 수 없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에메리 감독은 경기 후 외질의 결장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 “오늘 밤은 그에 대해 이야기 하는 날이 아니다”라면서 “경기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선호한다. 경기를 뛴 선수들이 있다. 그는 선수 명단에 없었다. 이는 오늘 밤 결정이었다. 이제 우리는 일요일 경기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답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