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점으로 날린 승리…최두호, UFC 복귀전 아쉬운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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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점으로 날린 승리…최두호, UFC 복귀전 아쉬운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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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점으로 날린 승리…최두호, UFC 복귀전 아쉬운 무승부

미들급 박준용은 1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로 UFC 3연승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2)가 3년 2개월 만의 옥타곤 복귀전에서 아쉽게 무승부로 승리를 놓쳤다.

최두호는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루이스 vs 스피박 대회에서 카일 넬슨(32·캐나다)과 페더급 경기를 무승부로 마쳤다.

2019년 12월 부산 UFC 대회 이후 3년 2개월 만에 복귀전에 나선 최두호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36)의 지도로 체력 훈련에 힘을 쏟았다.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됐던 체력 문제를 노출하지 않고 3라운드까지 잘 싸운 그는 경기 종료 1분 전 그라운드에서 몸싸움을 벌이다가 넬슨과 머리를 부딪혔다.

주심은 위에서 압박하고 있던 최두호가 '넬슨의 머리를 일부러 들이받는 반칙(버팅)을 범했다'고 판단해 최두호에게 1점 감점을 줬다.

결국 경기 승패는 판정에서 가려졌다.

심판 한 명은 29-27로 최두호의 손을 들어줬고, 나머지 두 명은 28-28로 매겼다.

결과적으로 버팅 감점이 없었더라면, 최두호는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둘 수 있었다.

UFC에서 판정승을 거두려면 심판 3명 가운데 최소 2명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어야 한다.

최두호는 전체 타격 수 79-39, 중요 타격 50-20으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석연찮은 판정으로 승리를 놓쳤다.

경기 후 최두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준비하고 보여주고 싶은 경기를 보여드렸다. 다만 오랜만의 경기로 몸이 조금 둔했다"면서 "다행히 데이나 화이트 사장이 승리 수당을 챙겨주기로 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아이언 터틀' 박준용(32)이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3연승을 이어갔다.

데니스 툴룰린(34·러시아)과 미들급 경기를 치른 박준용은 1라운드 4분 5초 만에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서브미션 승리를 따냈다.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테이크다운 하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박준용의 주먹에 툴룰린은 손도 못 써보고 당했다.

이 경기로 박준용의 UFC 통산 전적은 6승 2패가 됐고, 다음번 경기에서도 승리하면 랭킹(15위) 진입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한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UFC 라이트헤비급에서 활약 중인 정다운(30)은 데빈 클라크(32·미국)의 힘에 밀려 0-3으로 판정패했다.

2019년 UFC에 데뷔해 6경기에서 5승 1무로 질주했던 그는 지난해 7월 더스틴 자코비전(35·미국)에 이어 UFC 2연패에 빠졌다.

아시아 지역 격투기 선수에게 UFC 계약 기회를 주기 위한 '로드 투 UFC'에서는 두 명의 한국인 UFC 파이터가 탄생했다.

이정영(28)은 페더급 결승전에서 이자(26·중국)를 상대로 2-1 판정승을 따냈고, 한국인 선수가 맞붙은 플라이급 결승전에서는 박현성(28)이 최승국(27)을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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