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선 심석희 "매 순간을 소중하게 생각…앞으로도 그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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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선 심석희 "매 순간을 소중하게 생각…앞으로도 그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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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선 심석희

5년 만에 국제대회 2관왕 차지한 뒤 귀국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은 선수가 되려고 노력했다"

(영종도=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우여곡절 끝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고 우뚝 선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5·서울시청)는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은 선수가 되려고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석희는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귀국한 뒤 취재진과 만나 "(월드컵 1, 2차 대회와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운이 많이 따랐던 것 같다"며 "앞으로 국가대표로서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자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심석희는 자신이 좋아하는 녹색 계열의 후드티를 입고 귀국했다. 모자를 눌러쓰고 마스크를 낀 심석희는 주변을 많이 의식하는 듯했다.

인터뷰 요청에 한참 동안 고민하던 심석희는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그동안 어떻게 훈련했나'라는 질문에 "매 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려고 했다"며 "목표를 크게 잡기보다 조금씩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고 말했다.

심석희는 지난해 많은 일을 겪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대표팀 A 코치와 주고받은 사적인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큰 비난을 받았고,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자격 정지 징계를 받아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기도 했다.

그는 공황 장애 증세를 보이는 등 크게 흔들리기도 했다.

그러나 심석희는 지난 5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3위로 입상해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고,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 2차 대회와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전성기 못지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그는 지난달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2-2023 ISU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에서 동메달, 여자 1,000m 1차 레이스에서 은메달을 차지했고, 최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ISU 2022 4대륙 쇼트트랙 선수권대회에선 여자 500m와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심석희가 국제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 건 2017-2018 월드컵 3차 대회 이후 5년 만이었다.

그는 '오랜만에 시상대에 선 기분은 어땠나'라는 질문에 "매우 낯설었다"며 "계주는 내가 아닌 다른 선수가 뛰었어도 좋은 성적을 거뒀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자 500m에서 우승한 뒤 활짝 웃으며 오른손을 움켜쥔 세리머니에 관해 이야기하자 "(한국 선수들이 약세를 보이는) 500m 종목이라서 좋았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날 귀국한 쇼트트랙 대표팀은 충북 진천선수촌으로 이동해 회복 훈련을 소화한 뒤 다음 달 월드컵 3차 대회가 열리는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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