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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바르사 프리시즌, 장거리 비행으로 훈련에 악영향" 히바우두 지적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히바우두가 친정팀의 최근 부진의 원인에 대해 분석했다. 

루이스 수아레스와 앙투안 그리즈만이 예전 같은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고, 프리시즌동안 헤라르드 피케의 훈련량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그리즈만, 프렌키 데용 등을 영입하며 선수단 보강을 마쳤다. 네이마르 복귀까지 바랐지만 파리 생제르맹(PSG)와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무산됐다. 그러나 그리즈만을 품었으니 괜찮은 이적시장을 보냈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그러나 막상 시즌이 시작해보니 결과는 달랐다.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의 부상으로 인해 시즌 초반 부진에 빠진 것이다. 메시를 대신해 그리즈만, 수아레스가 공격을 이끌었지만 답답한 건 마찬가지였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개막전부터 패했고, 6경기 중 원정 경기에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하면서 현재 6위에 머물러 있다. 

이러한 상황에 히바우두가 원인을 분석했다. 히바우두는 27일 '스포르트'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다음 경기에서는 차이점을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한다. 그리즈만과 수아레스 모두 훌륭한 선수들이지만 예전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프리시즌 동안 장거리 여행이 때문에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프리 시즌 일본 투어를 시작으로 미국을 거쳐 바르셀로나로 돌아왔다. 거의 지구 한 바퀴를 돈 것이다. 

히바우두는 "이런 장거리 비행을 포함하는 프리 시즌과 시차 문제는 대가가 너무 크다. 이번 프리시즌은 감독과 선수단 모두에게 좋지 않았다. 훈련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쳤고, 이제야 깨닫고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