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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바르사행 막은 PSG, 기세 몰아 네이마르와 재계약 도전

네이마르의 FC바르셀로나행을 막은 파리 생제르맹이 여기에 더해 재계약까지 노리고 있다.

스페인의 ‘문도 스포르트’는 27일(한국시간) ‘Le10Sport'를 인용해 “지난 여름 이적을 막은 후 PSG는 이제 네이마르와의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려 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여름 네이마르의 FC바르셀로나 복귀설로 시끄러웠다. 2년 전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이적한 네이마르는 이 선택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적 시장마다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이 절정이었다. PSG 회장과 바르셀로나 수뇌부의 긴 협상이 있었다. 그러나 결과는 실패였다. PSG는 천문학적인 금액과 더불어 바르셀로나의 핵심 선수를 요구했고, 결국 무산되고 말았다.

이 사이 PSG의 분위기는 어수선해졌고, 시즌 초반 악재가 됐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팀 분위기를 저해한 네이마르를 팬들이 등지는 상황까지 벌어졌고, 이들은 네이마르에게 야유를 하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PSG가 수습에 나섰다. PSG의 레오나르도 단장은 최근 “네이마르가 실수를 했지만, 긍정적인 길로 돌아왔다. 그는 훈련에 돌아왔다. 언제나 제시간에 도착했고, 매우 좋은 행동도 해왔고 확신을 줬다”라면서 “네이마르는 매우 좋게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 그는 솔직하고 직접적이며, 겸손하다. 현재는 PSG에 매우 집중하고 있다. 모든 것이 해결됐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네이마르가 경기에서 매우 잘 했고, 헌신했다. 그는 매우 프로답다. 나쁜 소년이 아니다. 네이마르는 PSG를 넘어 축구계의 유산이다”라고 칭찬과 함께 네이마르를 달랬다.

여기서 더 나아가 이 기회에 네이마르와의 계약 연장을 바라고 있는 것이다. 현재 네이마르와 PSG의 계약은 2022년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