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트로피, 꼭 만져보고파"…각오 다진 지소연·최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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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트로피, 꼭 만져보고파"…각오 다진 지소연·최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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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뉴질랜드 월드컵 7월 개막…27일 코엑스서 트로피 공개 행사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지소연(수원FC)과 최유리(현대제철)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트로피 앞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FIFA와 대한축구협회는 27일 서울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몰 라이브 플라자에서 여자 월드컵 트로피 미디어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월드컵 우승 트로피는 7월 호주와 뉴질랜드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월드컵에 앞서 32개 참가국을 찾는다.

행사에 참석한 지소연과 최유리는 월드컵 트로피의 실물을 접한 뒤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지소연은 "트로피를 보니 월드컵이 다가왔다는 게 느껴진다. 눈으로 보는 것뿐 아니라 손으로도 꼭 트로피를 만져보고 싶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최유리도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트로피를 보자마자 가슴이 뛰고 떨렸다"며 미소를 지었다.

FIFA 랭킹 15위인 한국은 3회 연속이자 통산 4번째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 조별리그 H조에서 독일(2위), 모로코(76위), 콜롬비아(27위)와 대결한다.

이달 영국에서 열린 아널드 클라크컵에서 영국, 벨기에, 이탈리아를 상대로 3전 전패하며 '예방주사'를 맞은 한국은 4월 국내에서 잠비아와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월드컵 준비를 이어갈 예정이다.

강팀들과 대결을 마치고 돌아온 지소연은 "시즌 중인 몸 상태의 유럽 선수들을 상대하는 건 버겁기도 했지만, 그 안에서 가능성을 많이 봤다"고 평가했다.

"우리가 유럽 선수들보다 기술이 많이 떨어지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한 그는 "유럽에는 빠른 스피드로 달릴 수 있는, 최유리 같은 선수가 많아 버거운 면이 있다. 하지만 우리도 시즌에 돌입해 몸 상태를 끌어 올리면 충분히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지소연은 월드컵에서의 목표를 묻자 "콜린 벨 감독님께서 올라갈 수 있을 만큼 올라가는 게 목표라고 하셨다. 콜롬비아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첫 경기를 잘하는 게 목표다. 그 경기를 잘하면 그다음 경기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카타르 월드컵에서 황희찬(울버햄프턴) 선수가 골을 넣은 뒤 한 세리머니는 이금민(브라이턴)이 먼저 했다. 여자가 하면 더 멋지지 않을까 싶다"며 골 세리머니 공약을 걸기도 했다.

최유리도 "아널드 클라크컵에서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정말 좋은 경험을 했고 많은 것을 배웠다"며 "감독님께서 처음이자 마지막 월드컵일 수 있다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고 하셨다. 내게는 이번이 첫 월드컵인데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함께 자리한 이영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기술과 전술이 첫 번째 바탕이 돼야 하지만, 태도나 마음가짐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조언을 건넸다.

이영표 부회장은 "상대가 우리보다 얼마나 강한지 알면 준비를 할 수 있다. 얼마나 강한지 모르면 두려움이 증폭돼 내가 할 수 있는 것도 못 하고 끝나는 경우가 있다. 이번 아널드 클라크컵을 통해 최고 레벨의 선수들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했으니 대표팀이 그 차이를 줄일 방법을 찾으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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