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채태인이 만루 홈런을 날렸다.

채태인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상대 선발 장원준을 무너뜨리는 홈런을 터트렸다.

채태태인은 팀이 4-0으로 앞서던 2회 말 2사 만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투수 장원준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때렸다. 채태인의 시즌 4호 홈런이며 개인 세 번째 만루 홈런이다.

또한, 채태인은 이번 만루포로 KBO 역대 83번째 통산 1000안타를 기록했다.

채태인의 만루 홈런은 올 시즌 8번째, KBO 통산 808번째다.

채태인의 만루 홈런까지 터지면서 2회 말이 끝난 가운데 롯데가 8-0으로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