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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6세부터 거주' 안수 파티, 스페인 시민권 받았다...U-17 월드컵 정조준

안수 파티가 스페인 국적을 완전히 취득했다. 이번에는 시민권증까지 수령한 모습이 포착됐다. 

스페인 축구협회는 파티를 포함한 17세 이하 월드컵 명단을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하며 준비를 마쳤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6일(한국시간) “안수 파티가 이제 법적으로 스페인 시민자가 됐다. 스페인 이민국이 그의 국적을 인가했고, ‘예외적으로 발생한 상황’을 적용해 스페인 국적을 취득했다. 파티는 신분증까지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안수 파티는 2002년 생으로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이 낳은 최고의 재능이다. 이번 시즌 깜짝 데뷔를 하면서 바르셀로나 역대 최연소 득점자 기록을 세웠고, 바르셀로나 역대 두 번재 최연소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여기에 라리가 역사상 최연소로 한 경기에서 골과 도움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여러 가지 기록을 깬 파티의 활약에 스페인 축구 협회가 발빠르게 움직였다. 기니비사우 출신이지만 여섯 살때부터 스페인에 산 파티를 스페인 축구 대표팀에 합류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파티 측도 이를 받아들이며 빠르게 일처리가 진행됐고, 이번에는 시민권이 공식적으로 나오며 스페인 국적을 취득했다.

파티의 국적 문제를 해결한 스페인 축구 협회는 지난 25일(한국시간) FIFA에 U-17 월드컵 출전 선수 명단도 제출했다.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9 U-17 월드컵은 다가오는 10월 26일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