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뉴스 지단, 맨유 부임 무산... '구미가 안 당겨' 

지네딘 지단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부임이 사실상 무산됐다.

최근 지단이 조제 모리뉴 후임으로 맨유 지휘봉을 잡을 거라는 이야기가 흘러 나왔다. 이를 두고 지단 에이전트인 알랭 밀리아치오가 확실히 선을 그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포함한 다수 언론은 8일 ‘지단의 맨유 감독설’에 관한 밀리아치오의 인터뷰를 전했다. 

밀리아치오는 “지단이 잉글랜드에서 감독을 할 거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곳은 그의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나는 그와 이야기를 나눴지만, 매력(끌리지 않는)을 못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단은 1년 정도 쉬기로 했다. 휴식이 끝나기 전에 다시 그 일을 추진할 생각이 없다(이번 시즌 후 행선지 모색)”고 덧붙였다.

한편, 맨유는 지난 7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3-2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최근 4경기 무승에서 벗어났다. 동시에 모리뉴 감독 경질설도 쏙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