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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울버햄튼 동료, “트라오레, 과거 NFL에서 제의 받았다더라”

엄청난 피지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다마 트라오레가 과거 미국프로풋볼(NFL) 팀으로부터 이적 제의를 받은 사실이 전해졌다.

울버햄튼은 이번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7위까지 올라서며 돌풍의 팀 색깔을 굳혔다. 피지컬 좋은 선수들이 많은 울버햄튼은 엄청난 투지와 압박에 기술 갖춘 선수들이 잘 조합되면서 좋은 팀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그 중심에는 트라오레가 있었다. 스리백의 윙백 자리나 스리톱에서 측면 공격수 역할을 맡는 등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인 트라오레는 울버햄튼의 돌격대장이다. 압도적인 피지컬과 드리블로 상대 측면수비를 깨부순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4골 4도움을 올린 트라오레의 활약은 기록만으로 설명하기 부족할 정도다.

워낙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트라오레의 근육질 몸에 대한 부분도 부각이 됐다. 트라오레는 스페인 축구프로그램 ‘후고네스’를 통해 “웨이트 운동은 딱히 하지 않는다. 몸이 너무 빨리 자라기 때문이다. 유전적인 문제다”라면서 자신의 피지컬이 선천적으로 타고 났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런 피지컬과 민첩성, 천부적인 운동신경을 갖춘 트라오레를 다른 종목에서 탐내기도 했다.

‘겟프렌치풋볼’에 따르면 울버햄튼의 동료 로마인 사이스는 7일(한국시간) “매일 트라오레를 본다. 우리는 훈련 전이나 후에 체육관에 함께 있기 때문이다. 아마 그는 집에 숨겨진 체육관이 하나 더 있을 수 있지만, 그는 체육관에서 벤치 프레스 등 철제 운동기구를 들지 않는다”라면서 그의 근육질 몸에 경악했다.

이어 “트라오레는 거대하고 빠르다. 난 그에게 ‘너 미식축구 선수같아’라고 말한 적 있다. 그러자 트라오레가 ‘바르셀로나 시절에 NFL 팀이 자신을 영입하려 노력했다’라고 반응했다. 그만큼 폭발력이 있었던 것이다. 축구를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사람들도 있었다”라면서 트라오레가 NFL 팀으로부터 영입제의를 받았던 사실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