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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펩, "맨시티에서 정말 잘 지내...다음 시즌에도 남고 싶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맨체스터 시티를 지휘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펩 과르디올라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정 경기를 떠난다. 

경기를 앞두고 24일(한국시간) 사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맨시티 감독 과르디올라도 참석해 질문에 답했다. 과르디올라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다음 시즌도 맨시티에 남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과르디올라는 '스포르트'를 통해 "이번 시즌이 나의 네 번째 시즌이다. 다음 시즌은 다섯 번째다. 나는 다음 시즌에도 남고 싶다. 긴 시간이지만 나는 여기서 정말 잘 지낸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내가 재계약을 체결할 만한지 봐야 한다. 남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과르디올라의 맨시티는 이번 시즌 클롭 감독이 지휘하는 리버풀에 11점 뒤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계약서상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조항이 알려지면서 이적설이 제기됐다. 

그러나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의 재계약 의사가 확고함을 알 수 있었다. 맨시티와 과르디올라의 동행이 계속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