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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입지 잃은 오리에, AC밀란 이적에 관심...이적료 280억 예상

토트넘 홋스퍼에서 불안한 입지를 보이고 있는 세르쥬 오리에(26)가 이탈리아 세리에A의 AC 밀란 이적에 관심을 두고 있다.

오리에는 지난 2017년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데뷔 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7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적응을 마쳤다. 하지만 지난 시즌 8경기에 그치며 부진했고 이번 시즌 역시 카일 워커 피터스에 밀려 2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9월 초 피터스가 부상을 입었지만 오리에를 기용하지 않았다. 오히려 다비드 산체스를 오른쪽 풀백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토트넘에서 입지를 잃은 오리에가 밀란으로 이적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오리에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밀란으로 이적할 예정이다. 밀란의 마르코 지암파올로 감독은 안드레아 콘티에게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 오리에는 기꺼이 이적을 추진할 것을 보이기 때문에 밀란에 이상적인 해결책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오리에는 2,300만 파운드(약 342억 원)의 이적료로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의 이적료는 1,400만 파운드(약 208억 원)로 예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