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헥터 완투' KIA, 김광현 내세운 SK에 2-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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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9 22:23
KIA는 1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SK 와이번스전에서 헥터 노에시의 9이닝 1실점 완투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KIA는 2연승을 달린 반면 SK는 4연패로 한화에 공동 2위를 허용했다.
헥터는 이날 공 95개로 9이닝 4피안타(1홈런) 1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9이닝 동안 28명의 타자를 상대해 탈삼진은 1개밖에 없었지만 철저하게 맞춰잡는 피칭으로 시즌 첫 완투에 성공하며 시즌 4승째를 따냈다.
경기는 2시간 20분 만에 끝났다. 시즌 2번째 최단 시간 기록이다. 올 시즌 최단 기록은 2시간 15분으로, 지난달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NC가 넥센에 1-0 승리를 거뒀다.
선취점을 낸 것은 SK였다. 2회 선두타자 제이미 로맥이 헥터를 상대로 6구째 공을 당겨쳐 좌중간 솔로포를 때려냈다. KIA는 3회 황윤호의 2루타 후 1사 3루에서 유재신이 김광현과 10구까지 가는 싸움 끝에 우익선상 적시 2루타를 날려 동점을 만들었다. 이명기가 바로 역전 1타점 2루타를 보탰다.
이날 SK 선발 김광현도 6⅔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 도움을 받지 못하고 시즌 2패를 안았다. 로맥의 시즌 14호 홈런도 빛이 바랬다. KIA는 유재신이 2안타 1타점 1득점에서 타선에서 팀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