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뉴스 히바우두가 꼬집은 '메시 의존증'..."다른 선수들은? 

 히바우두가 쓴소리를 냈다. 한 선수에게 이토록 기대는 게 바람직하느냐는 것. 

FC바르셀로나가 다시 유럽으로 향한다.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을 벌인다.

최근 흐름은 썩 좋지 않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 2년 차를 맞은 바르사는 3연속 무승에 빠졌다. 로테이션이 화두로 떠올랐다. 지난 시즌을 교훈 삼아 각별히 신경 썼다. 챔피언스리그 직전 정규리그 경기에 뒤늦게 리오넬 메시를 투입했다. 단, 결과는 안방 무승부. 

스페인 '스포르트' 등의 인용 보도에 따르면 히바우두는 현 상황을 달갑지 않게 여겼다. "3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는 건 감독이든 선수든 책임감을 느껴야 할 상황"이라고 바라봤다. 

이어 "바르사는 위대한 선수와 좋은 감독을 보유했다. 하지만 이제는 걱정할 시기가 됐다"라던 히바우두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면 무조건 퀄리티를 더 높여야 한다"고 평했다. 

그뿐 아니다. "메시가 얼마나 대단한지는 모두가 알고 있다. 하지만 다른 좋은 선수들도 갖추고 있다"라면서 "메시의 골과 어시스트에만 매달리는 건 문제"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