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캠프] 김하성 "에드먼과 키스톤, 인정해주시니 더 잘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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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캠프] 김하성 "에드먼과 키스톤, 인정해주시니 더 잘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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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캠프] 김하성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의 전력을 참가국 20개 중 7∼8위 정도로 분류하는 미국 언론도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토미 현수 에드먼(28·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꾸릴 '키스톤 콤비의 수비력'은 최상급으로 평가한다.

야구 종주국 미국이 인정한 '최강 키스톤' 김하성과 에드먼이 2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처음 호흡을 맞췄다.

김하성은 훈련을 마친 뒤 "에드먼은 워낙 잘하는 선수다. 움직임이 정말 빨랐고, 나와 호흡도 잘 맞았다"며 "수비하기 편했다"고 말했다.

에드먼은 2021년 미국 메이저리그 포지션별 최고 수비수가 받는 골드글러브(내셔널리그 2루수)를 수상했다.

김하성은 2022년 골드글러브 NL 유격수 최종 후보에 올랐다.

둘의 만남은 한국 야구팬들을 들뜨게 한다.

메이저리그가 올해부터 수비 시프트를 제한하기로 했지만, WBC에서는 이를 제한하지 않아 김하성과 에드먼의 수비력이 더 돋보일 수 있다.

김하성은 "코치진, 에드먼과 함께 시프트에 관해 얘기해볼 예정이다. 힘 있는 타자, 한쪽으로 타구가 몰리는 타자가 나오면 시프트 강도를 높여도 될 것 같다"고 했다. 에드먼의 수비력에 관한 신뢰가 바탕이 된 분석이다.

그는 "나와 에드먼을 좋게 평가해주셔서 '더 잘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됐다. 나와 에드먼이 아웃카운트를 많이 잡아낸다면 우리 투수의 부담을 덜고, 한국이 이길 확률이 그만큼 커지지 않겠나"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하성에게는 에드먼과의 첫 만남만큼이나, 전 동료들과의 재회도 특별하다.

대표팀이 2월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훈련할 때, 팀 스프링캠프를 치르느라 합류하지 못했다.

3월 1일 입국해 숙소에서 시간을 함께 보내고, 2일 훈련도 함께한 김하성은 "홈그라운드로 돌아온 기분이다. 일단 대화가 잘 되니까, 마음도 편하다"고 밝혔다.

김하성은 2017년 WBC,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9년 프리미어 12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번 대표팀에서 김하성의 입지는 예전과 다르다.

김하성은 이번 한국 대표팀에 단 두 명(김하성과 에드먼)뿐인 '현역 빅리거'다.

높이 올라갈수록 샌디에이고 동료들과 국제대회에서 적으로 만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일본인 투수 다루빗슈 유와는 1라운드 B조에서 만나지만, 후안 소토(미국), 매니 마차도(도미니카공화국)와는 4강 이후에나 마주칠 수 있다.

김하성은 "우리 목표는 (4강전이 열리는) 미국 마이애미까지 가는 것이다. 선수들 모두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일단 4강에 진출해 샌디에이고 팀 동료와 만나면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고 의욕적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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