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한선수·정지석 "들뜨지 않겠다…한 경기씩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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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한선수·정지석 "들뜨지 않겠다…한 경기씩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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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한선수·정지석

(의정부=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대한항공이 3시즌 연속 프로배구 남자부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지은 10일.

팀의 고공비행을 이끈 주장 한선수는 "이제 절반을 채웠다"고 애써 몸을 낮췄다.

지난해 10월 개막전부터 5개월여 장정 끝에 이뤄낸 성취였으나 아직 '봄 배구'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달 30일부터 벌이는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에서 플레이오프(PO) 승자 팀까지 이긴다면 대한항공은 세 시즌 연속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룰 수 있다.

한선수는 10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을 꺾고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뒤 "힘든 상황을 이겨낸 결과라서 더 기쁘고 좋다"면서도 "이제 절반을 채운 것이고 다음 절반이 더 중요하다. 그 반을 채우기 위해 이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갈 생각"이라고 기쁜 마음을 눌렀다.

그러면서 통합우승이란 대업을 너무 의식하기보단 차분히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선수는 "통합우승을 생각하는 것도 중요한데 바로 앞에 닥친 한 경기가 제일 중요하다"며 "천천히 가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리그 최고의 세터인 한선수는 이날도 어김없이 세트 58개 중 39개를 성공하며 대한항공의 높은 공격 성공률(64.61%)을 끌어냈다.

이날 인터뷰에 함께한 주전 공격수 정지석도 같은 마음가짐이었다.

1995년 3월 10일생으로 이날 28번째 생일을 맞은 그는 "겹경사다. 짱(최고)"이라면서도 "들뜨지 않겠다"고 연신 되뇌었다.

정지석은 "오늘도 서브 감이 좋은 줄 알고 들뜨는 바람에 범실이 나왔다"고 털어놓으며 "항상 신중하게 컨디션을 점검하고 스스로 동기부여를 잘해서 챔프전까지 분위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지석은 이날 블로킹 득점 5개를 포함해 12득점을 터뜨렸다.

이날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2세트 마지막 점수의 주인공도 정지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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