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헥터 노에시  

KIA 타이거즈 우완 투수 헥터 노에시가 그라운드에서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헥터는 지난 30일 광주 넥센전이 끝난 뒤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손가락 욕을 하는 장면이 TV 중계에 잡혔다. 중계를 보면 헥터가 넥센 측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하다가 손가락욕을 하고 있다.

KIA 관계자는 "헥터가 넥센 에스밀 로저스와 워낙 친해서 인사하면서 장난으로 한 것"이라며 "그래도 그라운드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해서 죄송하다고 말했다"고 헥터의 사과를 전했다.

한편 헥터는 31일 넥센전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올 시즌 성적은 11경기 5승2패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