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먹튀검증소 메이저리그 EPL 먹튀검증 분데스리가 먹튀 라리가 먹튀신고 국내축구 먹튀제보

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대규모 투자 나선 베를린, 쟈카-드락슬러-괴체 영입 눈독

독일인들이 농담 삼아 하는 말이 있다. 

잉글랜드, 프랑스, 스페인 모두 수도 팀들이 잘하는데 헤르타 베를린은 우승권이 아니다는 것이다. 하지만 베를린에 새로운 투자자가 오며 변화가 감지되고, 유명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독일 ‘슈포르트 빌트’는 27일(한국시간) “베를린이 쇼핑 모드에 들어갔다”면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새로운 영입을 원한다. 프랑스 매체에 따르면 베를린은 드락슬러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독일에서 사업체를 운영 중인 라스 빈트호스트는 지난 여름 베를린의 지분을 사들이는데 합의했다. 특정 개인이 50% 이상 구단의 지분을 소유할 수 없다는 분데스리가 규정에 따라 벤트호스트는 49.9%의 지분을 가져갈 예정이다.

빈트호스트가 49.9%의 지분을 가져가기 위해 투자한 금액은 무려 2억 2,400만 유로(약 2,898억원)이다. 많은 돈을 투자한 빈트호스트는 베를린의 성공을 위해 선수 한 명 당 2천만 유로(약 300억원) 이상의 이적료를 쓸 준비가 되어 있다.

후보로 아스널에서 입지를 잃은 쟈카를 비롯해 도르트문트의 괴체, 파리 생제르망의 드락슬러가 떠오르고 있다. 이들 모두 분데스리가를 경험했지만 현재 소속팀에서 많이 뛰지 못하고 있는 선수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슈포르트 빌트’는 “베를린은 34명에 이르는 비대한 스쿼드를 정리한 뒤 공격진 강화를 위해 선수 영입에 나설 것”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