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MLB 토론토, 대형 FA 외야수 스프링어 잡나 메츠와 2파전

류현진(33)의 소속팀인 미국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올 시즌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대어로 꼽히는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31)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MLB 닷컴은 22일(한국시간) ESPN 칼럼니스트 제프 파산의 보도를 인용해 스프링어 영입전이 토론토와 뉴욕 메츠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고 전했다.

파산은 메이저리그 각 구단 고위 인사들의 견해를 근거로 제시했다.

MLB 닷컴은 토론토와 메츠 모두 중견수 보강을 추진 중이어서 스프링어가 두 팀 중 하나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관건은 구단주가 바뀐 뒤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 메츠의 재력을 토론토가 감당할 수 있느냐다.

헤지펀드의 거물로 메츠의 새 구단주가 된 스티브 코언은 메츠 골수팬으로서 이번 FA 시장에서 큰손을 자임했다.

특히 전력 보강을 놓고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등 구단 운영에 새바람을 예고하기도 했다.

메츠의 적극적인 행보를 관심 있게 지켜본 MLB 전문가들은 FA 시장에서 같은 중견수로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보다도 높은 평가를 받는 스프링어가 5년 계약 조건으로 메츠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프링어의 몸값은 1억2천500만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2014년에 데뷔해 올해까지 7년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뛴 스프링어는 통산 타율 0.270, 홈런 174개, 타점 458개를 기록 중으로 통산 세 차례 올스타에 뽑혔다.

스프링어는 포스트시즌에서 통산 홈런 19개를 쳐 역대 이 부문 공동 4위에 올라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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