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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신트 트라위던, 감독 전격 경질...이승우 입지 변할까 

신트 트라위던이 마르크 브리스 감독 경질을 공표했다. 

이승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았던 브리스 감독의 경질로 어떤 변화가 닥칠지 관심이 쏠린다.

신트 트라위던은 2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리스 감독과 스태프들과 동행을 끝내기로 결정했다”면서 경질 소식을 전했다.

이번 시즌 신트 트라위던은 기복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승 3무 7패로 11위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 스포르팅 샤를루아전에서 1-3으로 패하면서 2연패에 빠졌고 신트 트라위던 수뇌부는 브리스 감독 경질을 결정했다.

신트 트라위던 측은 “좋았다고 나빴다가를 반복하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 샤를루아전에서 패한 이후 브리스 감독과 스태프들과 함께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브리스 감독과 함께 했던 것과 프로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준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사실 브리스 감독의 경질은 예상된 수순이었다. 이승우 등 몇몇 선수들을 기용하길 바랐던 구단 수뇌부의 뜻을 거슬렀기 때문이다. 샤를루아전 이전에 이승우 기용 가능성을 내비쳤던 브리스 감독은 또 다시 명단에서 제외하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승우는 이번 시즌 신트 트라위던서 재기하길 바랐지만 아직 데뷔전도 치르지 못한 상황이다. 브리스 감독과 결별한 신트 트라위던은 니키 하이옌 코치가 훈련 등 일정을 지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