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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임대만 26명' 첼시, 교통정리에 매진 '케네디-피아존' 포함

첼시가 케네디(23)와 루카스 피아존(25)을 비롯한 잉여 자원들을 대거 임대 이적 시켰다.

케네디는 지난 2016년 플루미넨시를 떠나 첼시에 합류했다. 하지만 1군 경쟁에 어려움을 겪은 뒤 지난 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했다. 피아존은 2012년 브라질의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으며 첼시의 유니폼을 입었다. 피아존은 잦은 임대로 인해 첼시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고 또다시 임대를 떠나는 악순환이 계속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일(한국시간) “첼시는 헤타페와 케네디를 1년 임대 보내는 계약에 합의했다. 피아존은 포르투갈 히우 아브로 임대를 떠났다. 압둘 라만 바바 역시 레알 마요르카에 임대 이적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케네디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초반 두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올랐지만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새로 부임한 프랭크 램파드 감독에게 인상을 남기는데도 실패했다. 왼쪽 풀백과 윙어를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지만 마르코스 알론소, 크리스티안 풀리치시가 건재한 왼쪽 측면 경쟁에서 밀렸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3시즌 동안 27경기 3골 3도움에 그친 케네디는 결국 헤타페로 떠났다. 첼시는 피아존과 바바를 비롯해 총 26명의 선수를 임대 이적시켰다”고 덧붙였다. 첼시는 영입 금지 징계로 새로운 계약을 맺지 못했지만 불필요한 자원들을 임대 이적 시키며 교통정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