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LG 감독 "박동원·임찬규 모두 잘했지만…결국은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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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LG 감독 "박동원·임찬규 모두 잘했지만…결국은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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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LG 감독

임찬규, 5월 4경기에서 4전 전승 평균자책점 1.13 활약

1회부터 위기 LG 선발 임찬규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t wiz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LG 포수 박동원과 김경태 코치가 마운드를 방문하고 있다. 2023.5.17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KBO리그 선두를 달리는 LG 트윈스는 많은 선수가 뜨거운 5월을 보냈다.

그중에서도 투타 한 명씩 선수를 꼽자면 마운드에서는 임찬규, 타석에서는 박동원의 활약이 돋보였다.

임찬규는 5월 네 차례 선발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1.13으로 빼어난 투구를 펼쳐 4승을 챙겼고, 박동원은 주전 포수로 안방을 지키는 가운데 타율 0.319에 홈런 9개를 터트렸다.

염경엽 LG 감독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5월 팀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뽑아 달라는 질문에 "아무도 안 뽑을 것이다. 박동원과 임찬규가 5월 결정적이고 힘들 때 둘 다 잘해준 선수"라고 답했다.

그래도 굳이 한 명을 꼽자면 수훈갑은 임찬규다.

염 감독은 "타선에서는 진짜 (박)동원이가 잘해줬고, 투수 쪽에서는 흔들리고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을 (임찬규가) 버텨준 거니까 결국 타자보다는 투수"라며 "타자가 아무리 좋아도 투수가 무너지면 결국은 타자도 힘이 빠진다"고 설명했다.

LG 선발투수 임찬규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23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말 LG 선발투수 임찬규가 역투하고 있다. 2023.5.23 goodluck@yna.co.kr

팀 타율 0.290으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는 '공격의 팀' LG는 오히려 '지키는 야구'를 추구한다.

염 감독은 "공격적인 야구도 중요하지만, 첫째로 생각하는 게 지키는 야구다. 경기 시작부터 (투수가 무너져서) 4-0, 5-0 되면 타자도 힘이 다 빠진다"고 덧붙였다.

임찬규는 지난주 화요일 경기인 23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6이닝 3피안타 1실점, 일요일 경기인 28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7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일주일에 두 차례 승리투수가 됐다.

염 감독은 "임찬규는 지금 힘으로 던지는 게 아닌데도 구속이 나온다. 밸런스가 잡히면서 본인이 예전에 힘껏 던질 때 나오던 시속 147㎞가 (가볍게 던져도) 나온다"고 칭찬했다.

이제 KBO리그에서 시속 147㎞짜리 직구만으로는 타자를 압도할 수 없다.

어떤 공을 어떻게 던질지 미리 정하는 '피칭 디자인'이 중요하다.

염 감독은 "임찬규는 폼을 바꾼 게 아니라, 피칭 디자인의 변화로 투구 패턴이 바뀐 것"이라며 "안 좋을 때 임찬규는 직구와 (주 무기) 체인지업만 가다가 잘 안됐는데, (올해는) 여기에 커브를 섞어준다. 커브가 들어가야 직구도 살고, 체인지업도 산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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