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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히메네스 극적 PK골' 울버햄튼, 번리와 1-1...3G 연속 무승부

울버햄튼이 경기 막판 나온 극적인 페널티킥 동점골에 힘입어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울버햄튼은 개막 후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울버햄튼은 26일 0시 30분(한국시간)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홈경기에서 번리와 1-1로 비겼다.

홈팀 울버햄튼은 파트리시우, 베넷, 볼리, 도허티, 코디, 카스트로, 무티뉴, 네베스, 깁스-화이트, 히메네스, 조타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선 번리는 포프, 피터스, 로턴, 벤 미, 타코우스키, 코크, 구드문드손, 웨스트우드, 반스, 우드, 맥닐이 선발 출전했다.

전체적인 흐름은 울버햄튼이 주도했다. 60%가 넘는 점유율을 가지고 선수비 후역습 전술의 번리를 상대했다. 하지만 선제골은 번리가 차지했다. 번리는 전반 13분 반스가 울버햄튼의 골망을 흔들면서 리드를 잡았다.

번리가 먼저 골을 넣으면서 울버햄튼에 불리한 환경이 조성됐다. 히메네스, 네베스, 조타가 여러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좀처럼 골문 안으로 공을 보내지 못했다.

이에 울버햄튼은 덴동커와 네투, 아다마 트라오레까지 투입하면서 총공세로 나섰다. 번리도 레넌, 로드리게스, 헨드릭을 차례로 넣어 지키기에 나섰다. 울버햄튼은 교체 투입된 트라오레의 빠른 발을 활용해 측면을 공략했다. 

마지막까지 공세를 펼친 울버햄튼은 결국 보상을 받았다. 막판 페널티킥이 나왔고 히메네스가 마무리하며 극적인 무승부로 경기를 끝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