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4년 차에 첫 승리…LG 유영찬 "어디서든 최선 다할 것"

스포츠토토 배트맨 먹튀검증 먹튀 검증소 슈어맨 스포츠분석 야구 축구 배구 농구 라이브스코어 네임드 토토정보 사다리 스포츠 뉴스 악성유저 안전공원 무료픽 선발 결장 엔트리 돈버는법 안전사이트 토토사이트추천 카지노 성인pc 검증소 먹튀검증
먹튀검증소 스포츠 토토뉴스 | 토토정보 꿀경기 정보 핫뉴스
안전사이트 열람 닫기

프로 4년 차에 첫 승리…LG 유영찬 "어디서든 최선 다할 것"

totosaveadmi… 0 29

프로 4년 차에 첫 승리…LG 유영찬

LG 트윈스 불펜 투수 유영찬

[촬영 이대호]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올해 LG 트윈스 불펜 핵심 선수로 거듭난 오른손 투수 유영찬(26)이 고대하던 데뷔 첫 승을 따냈다.

유영찬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에서 1-1로 맞선 4회 1사 1, 3루에서 LG 선발 이민호로부터 배턴을 이어받았다.

첫 타자 박승욱에게 볼넷을 허용해 1사 만루에 몰린 유영찬은 한동희로부터 투수 땅볼을 유도, 투수∼포수∼1루수로 이어지는 1∼2∼3(수비 위치) 병살타를 완성해 위기를 넘겼다.

5회에도 등판한 유영찬은 타자 3명으로 깔끔하게 막았고, 5회 말 LG가 2점을 내 3-1로 팀이 승리해 승리투수가 됐다.

배명고-건국대를 졸업하고 2020년 2차 5라운드로 LG에 입단한 유영찬은 올 시즌 1군에 데뷔해 불펜 마당쇠로 활약 중이다.

벌써 홀드 4개를 챙겼고, 이날은 구원승으로 프로 데뷔 24경기 만에 첫 승리까지 챙겼다.

역투하는 유영찬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5회초 LG 선발 이민호와 교체된 유영찬이 역투하고 있다. 2023.5.30 ksm7976@yna.co.kr

유영찬은 경기 후 "최대한 막아보자는 생각이었다. 볼넷을 주긴 했지만, 상황이 잘 풀려서 저도 모르게 많이 기뻐했다"고 병살타 유도 순간을 떠올렸다.

그때 머리를 감싸 쥔 이유로는 "볼넷 주는 걸 가장 싫어하는데 그걸 자책한 행동"이라고 덧붙였다.

벌써 26이닝을 소화한 유영찬은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계속 던지다 보니까 밸런스도 맞는 거 같다"고 말할 정도로 피로를 잊은 투구를 펼친다.

처음에는 응원 소리에 긴장도 했다는 그는 "이젠 점점 적응도 되고, 즐겨보자는 마음"이라고 언제 어디서든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는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경기가 끝난 뒤 첫 승리 기념구를 전달받은 유영찬은 하얀 공을 쥐고 밝게 웃었다.

그는 "기분 좋게 잘 준비해서 첫 승리를 했다. 이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다"면서 "어떤 상황에서든, 위치에서든 최선을 다하는 투수가 되겠다"고 초심을 다졌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