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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열망하고 있다. 

협상을 위해 레스터 시티의 프리시즌 경기 스쿼드에서 빠졌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다만 레스터가 기존에 알려져 있던 금액보다 더 높은 수준을 요구하고 있어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독점기사를 통해 “매과이어는 맨유 이적을 완료하기 위해 친선전을 앞둔 레스터 스쿼드에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는 매과이어는 최근 들어 자신의 의사를 더욱 분명히 밝히고 있다. 레스터 측에 맨유 이적을 간청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에 매과이어는 조만간 있을 레스터의 프리시즌 경기인 아탈란타전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과이어의 거취가 더욱 불분명해졌기 때문이다.

관건은 역시 몸값이다. 레스터는 알려진 것보다 조금 더 많은 8,500만 파운드(약 1,221억 원)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옵션까지 따지면 9,000만 파운드(약 1,293억 원)의 이적료를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맨유가 8,000만 파운드(약 1,150억 원) 이상의 금액을 지불하는 걸 꺼려한다는 점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맨유는 자신들이 설정한 금액 이상을 내지 않을 뜻을 나타내고 있다. 레스터 역시 확고한 입장이다. 매과이어 측은 프로다운 입장을 유지할 예정이지만 현 상황에 좌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