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투헬이 밝힌 램파드의 문자, “행운 빌어 투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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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새로운 수장 토마스 투헬 감독이 전임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보낸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최근 첼시는 사령탑 교체를 단행했다. 많은 투자에 비해 미치지 못한 성적을 낸 램파드 감독과의 동행을 끝내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파리 생제르맹 지휘봉을 잡았던 투헬 감독을 선임했다.

램파드 감독이 구단 레전드 출신인 만큼 반발도 만만치 않았다. 그를 지지했던 팬들은 스탬포드 브릿지 밖에 현수막을 걸고 연막탄을 터뜨리는 항의를 펼치기도 했다.

이런 상황 속에 다소 껄끄러운 관계일 수 있지만 램파드 감독은 투헬 감독을 향해 응원을 보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28일(한국시간) 전임 감독의 메시지를 받은 투헬 감독의 말을 전했다.

투헬 감독은 “우린 다른 팀들처럼 응원이 필요하다. 팀이 어려운 결정을 내린 것이기 때문에 많은 반발이 없길 바란다”라며 팬들을 진정시켰다.

그는 “나는 선수 램파드의 열렬한 팬이었다. 그는 첼시가 어떤 팀인지 90분 안에 보여주는 선수였다.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다”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투헬 감독은 “이런 마음은 램파드 감독에게 행운을 빈다는 메시지를 받았을 때 더 커졌다. 언젠간 그와 만날 수 있길 바란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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