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45분' 뛴 브루노, 웨스트햄전 MOM 등극 73% 득표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가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어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서 웨스트햄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 원톱에 카바니가, 그 뒤는 마르시알, 반 더 비크, 그린우드가 자리했다. 중원에는 포그바, 맥토미니가 호흡을 맞췄고, 텔레스, 매과이어, 린델로프, 완 비사카가 4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헨더슨이 지켰다.

전반 38분 웨스트햄의 코너킥 상황에서 수체크가 선제골을 넣었다. 0-1로 리드를 내준 맨유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카바니, 반 더 비크를 빼고 래쉬포드, 브루노를 투입했다.

브루노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후반 20분 브루노가 중앙으로 돌파하며 포그바에게 공을 내줬다. 포그바의 중거리슛은 동점골로 이어졌다. 후반 23분에는 브루노가 텔레스에게 힐패스를 건넸다. 텔레스의 크로스를 그린우드가 역전골로 마무리했다.

경기 종료 후 EPL 사무국은 이 경기 최우수선수 투표를 진행했다. 19,401명이 투표한 결과 브루노가 73.3%로 MOM에 등극했다. 포그바는 13.3%로 2위, 수체크는 3.6%로 3위, 그린우드는 2.9%로 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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