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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체대가 제39회 전국하계대학 테니스연맹전 여자 단체전(4단 1복식)에서 우승했다.

한국체대는 2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명지대를 3-1로 물리쳤다.

한국체대는 윤혜란, 문정, 이은지가 단식에서 승리를 따내 서지영이 1승을 만회한 명지대를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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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결승(5단 2복식)에서는 순천향대가 작년도 우승팀 울산대를 접전 끝에 4-3으로 꺾었다.

3-3으로 맞선 마지막 복식에서 순천향대 이준환, 최민석 조가 울산대 김민석, 김민준 조를 2-0(6-3 6-4)으로 따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