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요청' NBA 간판 듀랜트, 결국 브루클린 네츠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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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요청' NBA 간판 듀랜트, 결국 브루클린 네츠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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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요청' NBA 간판 듀랜트, 결국 브루클린 네츠 잔류

브루클린 측 성명 발표…"농구에 집중하기로 뜻 모아"

구단 고위 관계자 "듀랜트, 1년만 보고 잔류한 게 아냐"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올여름 이적을 원했던 미국프로농구(NBA) 간판 공격수 케빈 듀랜트가 결국 소속팀 브루클린 네츠에 남기로 했다.

숀 마크스 브루클린 단장은 2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성명을 내고 듀랜트의 팀 잔류를 알렸다.

마크스 단장은 성명에서 "전날 로스앤젤레스에서 나와 스티브 내시 감독, 조 차이 구단주가 함께 듀랜트와 그의 사업 파트너인 리치 클라이먼을 만났다"며 "우리는 농구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팀을 브루클린에 우승을 가져다주는 장기 프랜차이즈로 만들겠다는 공통의 목표를 좇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팀과 2026년까지 계약한 듀랜트는 지난 6월 말 돌연 사유를 밝히지 않고서 팀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현지 전문가, 매체들은 듀랜트가 2019년 우승을 노리고 브루클린에 합류했지만 이후 팀이 연이은 악재에 직면하며 우승권에서 멀어지자 다시 자신을 중심으로 우승에 도전할 팀을 물색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듀랜트 합류 당시 브루클린은 젊은 선수들이 뭉쳐 4년 만에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하며 전망이 밝다는 평을 듣는 팀이었지만, 이후 원투펀치로 낙점받은 카이리 어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등 갖가지 사유로 결장하며 내리막길을 걸었다.

2021-2022시즌 중 또 다른 스타 제임스 하든을 동부 콘퍼런스 경쟁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보내며 전력이 더 약해졌다.

듀랜트가 분전했지만 브루클린은 그간 한 번도 콘퍼런스 결승에도 오르지 못했다.

듀랜트의 트레이드 요청 이후 두 달가량이 지나는 동안 브루클린은 보스턴 셀틱스, 토론토 랩터스 등과 논의했지만 실제 거래가 이뤄지진 못했다.

스포츠 매체 디애슬래틱은 "브루클린이 거의 모든 팀과 대화했지만 요구하는 대가가 너무 비싸서 이를 충족한 팀이 없다"고 설명했다.

트레이드에 진척이 없자 듀랜트는 지난 6일 영국 런던에서 차이 구단주를 만나 '최후통첩'을 전하기도 했다.

팀의 운영 방향을 지지할 수 없다며 '나와 감독·단장 가운데 한쪽을 택하라'며 양자택일을 요구한 것이다.

회담 직후 차이 구단주가 프런트와 코치진을 지지한다는 메시지를 내며 양측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는 듯했다.

그러나 결국 듀랜트가 뜻을 굽히고 팀에 잔류하기로 결정하면서 '이적 드라마'도 급하게 종결됐다.

아직 듀랜트가 어떤 이유에서 마음을 바꿨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 미국 뉴욕포스트는 브루클린 구단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단순히 이번 합의가 이적을 원했던 듀랜트를 달래서 '1년 더' 뛰게 하는 수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는 장기 프랜차이즈를 세우길 원한다. (듀랜트의 잔류는) 단순히 한 해만 보고 내린 결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2022-2023시즌 개막을 앞둔 브루클린에서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뛰지 못했던 포워드 벤 시먼스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어빙 역시 팀과 불화를 끝내고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가 더는 출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 된 만큼 어빙도 새 시즌에는 이전보다 팀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더해 듀랜트까지 잔류하며 브루클린은 새 시즌을 '완전체'로 시작할 수 있게 됐다.

디애슬래틱은 듀랜트가 잔류한 브루클린의 전력을 놓고 "지난 시즌 발목 부상으로 대부분 결장했던 슈터 조 해리스도 돌아온다"며 "상당히 강하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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