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2027년까지 청주 흥덕구 석소동에 7천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체육관이 들어선다.

청주시는 13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다목적 체육관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다목적 체육관 조성은 2027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U대회) 체조 경기 장소가 청주로 결정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2027년 7월까지 1천억원 이상 투입해 석소동 일원 4만2천495㎡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9천218㎡ 규모의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관람석은 가변석을 포함해 7천400석 규모로 설치된다.

이 체육관은 하계U대회 체조경기장으로 사용한 뒤 시민체육 활성화 및 문화예술 이벤트 공간 등으로 활용한다.

시는 입찰방법 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 이행 후 내년 8월 공사에 착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