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시는 28일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부산시교육청, 부산시체육회, 부산관광공사, 벡스코와 함께 2025 WADA 부산총회 성공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2025 WADA 총회는 2025년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다.

국제올림픽위원회, 국제패럴림픽, 국제경기연맹 대표와 각국 스포츠 장관, 국가도핑방지기구 관계자 등 191개국에서 약 2천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세계도핑방지규약과 국제표준, WADA의 5개년 전략, 성과와 향후 방향을 논의하고 WADA 이사회와 집행위원회를 동시에 개최한다.

WADA 총회가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부산이 처음이다.

이날 오후 5시 30분 부산 해운대구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이뤄지는 협약 체결은 28∼29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2 KADA 국제도핑 방지 세미나의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부산시는 위톨드 반카 WADA 회장 등 WADA 임원 5명에게 명예부산시민증을 수여한다.